본문 바로가기
국립대학교 투어

제주대 하영드리미 이러닝센터 등 특징 알아봐요

by 해바농 2022. 10. 21.
반응형

1. 하영드리미란?

  제주대의 하영드리미란 강좌 등록 및 학사 관리 프로그램입니다. 서버 상태는 좋지 않지만 수업 등록 문의부터 과제 제출, 기숙사 원서접수 및 합격확인, 학사정보 조회 등 학교생활과 관련된 대부분의 정보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하영"은 "많은"과 "꿈"을 의미하는 제주어의 영어 단어 "Dreamy"입니다. 대충 번역하면 '많이 꾼다'는 뜻입니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제주대'를 검색해도 자동 검색어로 뜨는 게 하영드리미고 독특한 이름이어서 제대로 찍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사이트 자체는 깔끔하지만 디자인이 다소 섬뜩합니다. 개별 문의, 휴학, 복학, 전학 신청을 원하시면 학·졸업·진로 현수막으로 가시면 됩니다. 등록/장학 이력에서 등록금 관련 사항, 장학금 신청, 장학금 계좌 관리, 장학금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학생기숙사 현수막은 기숙사 신청 및 기숙사 관련 내용을 관리할 수 있으며, 그 밖의 업무를 위하여 시설보수 및 의료 응급키트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졸업생도 출입이 가능하지만 개인 문의, 연락처 변경, 학년 조회, 자격증 발급만 가능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강의를 진행했고, 일부 강의는 하영드림리를 통해 진행됐습니다. 일반적으로 제주대학교 e-러닝센터에서는 영상강좌가 진행되었고, 영상 없는 과제로 대체하는 교수들은 하영 드림(Hayoung Dream)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수업 질 저하와 과제의 양이 너무 많다는 불만이 제기되었습니다. 하지만 제주대가 1학기 개인 강의를 듣기로 하자 하영 드림에서 과제물만 올리던 교수들이 e러닝센터에 동영상 강의를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2. 이러닝센터도 있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2003년 대학 이러닝지원센터 설립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전국 대학을 10개 권역으로 나눠 제주 이러닝지원센터를 전국 최초로 선정했습니다. 이러닝 콘텐츠 개발과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스튜디오 2개와 영상편집실, 부조화실, 탈의실, 소품실 등 인프라와 제작에 필요한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있습니다. 전국 10개 지역대학 e러닝 지원센터 담당 대학과 e러닝 학점교류 협약을 맺고 토익 스피킹, OPIc TEST센터 기본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사이버 강의가 업로드되며 과제, 학습자료, 질의응답 등이 가능합니다. 동영상 강의를 클릭하면 시간 측정이 시작되며, 강의의 지정된 강의 시간으로 측정되면 출석으로 인정됩니다.

코로나 19 여파로 이곳에서 비대면 강의가 열렸습니다.

 

 

3. 제주대는 어떤 학교일까?

  제주도의 환경과 섬이라는 독특한 위치 때문에 제주대학교만의 독특한 학과 이름과 대표적인 대학 유머로는 유명한 감귤포장학과, 해녀 의류 디자인학과, 해조류 수집 학과, 돌하르방 디자인학과 등이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지만 이들 학과는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로 제주대학교에는 대학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인문·순수과학 관련 학과가 있고, 그 학과 양상도 다른 국립대학교와 비슷합니다.

  의과대학과 약국, 수의과대학이 있으며, 의과대학 소속 중·고등학교(10개), 초등학교(11개), 제주대학교 병원이 있어 지역사회에서 매우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지역에서 좋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국내 대학의 공통적인 특징이며, 제주 대만의 특징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초·중·고등학교가 모두 있는 대학으로는 제주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서울대학교, 경북대학교가 있습니다.

  도내 대학 중 학생들의 선호도와 경쟁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률은 2017년 5.6대 1, 2018년 7대 1, 2019년 6.2대 1이었습니다. 초기에는 지원자와 입학사정관 대부분이 도민이었지만, 요즘은 토지 공제자 수가 절반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저렴한 등록금이 주요 장점이고, 2019년 기준 연평균 등록금은 379만8500원에 불과해 국립대임을 감안하면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여기에 소득 8 분위까지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실제로 등록금을 내지 않고 등교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다른 국립 거점 대학들처럼 캠퍼스 면적이 정말 넓습니다. 물론 제주도의 인구가 적어 학생 수 자체가 다른 나라에 비해 적지만 학교가 그린벨트 지역이라 건물을 높게 지을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권제 오름이라 불리는 큰 오름이 학교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곳곳에 큰 잔디밭이 존재하기 때문에 건물 자체의 밀도도 높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런 점을 감안하더라도 캠퍼스가 거대한 것은 사실이지만 1.1 km²의 넓고 경사진 캠퍼스를 누비기 위해 캠퍼스에서 운행되는 순환버스가 있습니다. 실제로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지만 기울어진 캠퍼스의 특성상 경사면을 내려가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아마도 그래서 학생들이 전동 휠이나 전동 킥보드를 자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제주도에서는 막차가 일찍 끊기고, 제방이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산 중턱에 홀로 위치해 있어 중앙도서관에서 제주 시내로 운행하는 야간 버스도 운행되고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