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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학교 투어

충북대 캠퍼스 4곳 설명 총정리 대외 평가까지

by 해바농 2022.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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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대학교는 충청북도 청주시와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국립대학교입니다.

  청주시 서원구 메인 캠퍼스인 개신교 캠퍼스, 청주시 흥덕구 약학대학이 있는 오송캠퍼스, 청주시 청원구 융복합 기술원이 있는 오창캠퍼스, 수의과·수의과 병원 입주가 예정된 세종캠퍼스로 구성됐습니다.

  1951년 도립 청주제1농업대학으로 개교하여 1953년 청주농업대학으로 승격하였고, 1977년 공대, 농업대학, 사범대학, 사회과학대학 설립이 승인되면서 충북대학교로 승격되었습니다. 15개의 대학(학과), 일반대학원, 8개의 전문대학원과 특수대학원이 있는 곳입니다. 

 

 

1. 캠퍼스 비교

 

  첫번째로 설명드릴 곳은 개신교 캠퍼스입니다.
  대학 본교로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에 있습니다. 흥덕구 복대동과 서원구 사창동에 일부 건물이 있지만 대부분 개성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현재 개신교 캠퍼스에는 약학을 제외한 모든 학부 및 대학원이 설치됐습니다.


  두번째는 오송 캠퍼스입니다.
  2017년 질병관리본부와 식품의약품 안전처가 있는 오송생명과학단지로 약대를 이전했습니다. 보건의료융합연구소는 2015년 6월 착공해 별도 3000평 부지에 197억 원을 들여 2017년 완공됐습니다. 또한 충북대학교 병원이 위탁 운영할 예정인 오송첨단임상센터가 건립 중이며, 개신교 캠퍼스 내 대학병원과 별도로 R&BD융합연구병원이 건립되고 있습니다.

 

  세번째는 오창 캠퍼스가 있습니다.

  오창지역에는 14만 평 규모의 캠퍼스 부지가 있으며, 산학연계를 통해 IT융합캠퍼스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9년 국토교통부 주관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사업 공모에 선정돼 자율주행 테스트장을 건설 중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R&D 특화지구로 선정됐습니다. 2020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대 ICT 연구센터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은 세종캠퍼스입니다.
세  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공동캠퍼스 부지에는 수의대와 대학원이 입주할 계획입니다. 2021년 행정복합도시 건설청과 LH 토지주택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공동캠퍼스에 입주하기로 최종 선정됐으며, 2024년까지 수의과대학과 대학원에 임상교육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 대외 평가는 어떨까? 

 

  2015학년도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전국 163개 대학 중 2위로 A등급을 받았습니다.
  전임교사 확보율 등 총 12개 평가항목 중 7개 항목이 만점을 받았고, 나머지 5개 영역도 평균 95점 이상을 받아 전국 최고등급을 달성했습니다. 이후 2018년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도 다른 거점 국립대학과 마찬가지로 자율개선 대학으로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대학 구조평가 기간까지 입학정원 자율조정, 정부 재정지원사업 지속 참여, 국가장학금 I 등이 추진됩니다.

 

  2011년 구조개혁 중점대학으로 지정됐을 때 학사관리에 일부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총장 직선제를 고수하다 보복이라는 낙인이 찍혔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강원대와 경북대는 2015학년도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도 총장 직선제를 고수하면서 저조한 성적을 받았습니다.

 

  2016년 2017년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기계분야, 정유·석유화학분야, 전자반도체 분야 우수학과를 선정했습니다.
  산업관점 대학평가는 각 대학의 졸업생들이 업계에서 요구하는 인력과 얼마나 일치하는지 평가하며, 기업의 실무자들이 직접 평가에 참여합니다. 특히 공학의 간판이라 할 수 있는 전 화학과가 모두 선발된 것을 감안하면 취업시장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2018년 NCSI 조사 국립대학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2018년 전국 고객만족도 조사(학생만족도)'에서 국립대 분야 1위 기관에 선정돼 2014년부터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NCSI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있을 수 있지만, 한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오래된 평가 기준은 NCSI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사립대 1위는 성균관대가 선정됐습니다.

  정시 경쟁 국립대 5년 연속 1위(2018~2022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는 총 1,056명 모집에 7,118명이 지원해 6.74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정시모집 총 427명 모집에 3,155명이 지원해 7.39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정시모집 546명 모집에 3,599명이 지원해 6.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총 1,778명 모집에 2만374명이 지원해 11.46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국립대 가운데 부산대와 경북대에 이어 3위에 달하는 순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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