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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FA 박동원 보상선수로 LG 김대유 투수 지명 선택

by 해바농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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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KIA 타이거즈는 계약을 맺고 LG로 이적한 FA 박동원의 보상선수로 LG 투수 김대유를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KIA는 지난 21일 LG와 FA 계약을 체결하고 보도자료를 통해 KBO의 발표 이후 LG로부터 보호선수 명단을 받아 최종적으로 불참했다고 밝혔습니다.

 

KIA의 김대유 보상선수 지명은 KBO가 박동원을 FA로 발표한 지 나흘 만에 이뤄졌습니다.
LG는 KIA FA 박동원의 보상선수로 전년도 연봉의 200% 또는 전년도 연봉의 300%를 포기해야 하는데 김대유는 프로텍터 20명 중 1명과 전년도 연봉의 200%를 선택했습니다.

 




좌완 김대유는 부산고를 졸업하고 2010년 넥센에 입단한 뒤 SK와 KT에 이어 2020년부터 LG에서 뛰었습니다. 올 시즌 59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13홀드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했습니다.


KIA 관계자는 "좌완 김대유는 피칭과 움직임이 뛰어나 왼손 타자뿐만 아니라 오른손 타자에게도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며 "박빙의 경기에 등판해 1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불펜 요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기사에서 LG는 김대유가 20인 팀을 떠나면 KIA가 다른 선수들과 함께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0명의 선수와 전망이 촉박하기 때문에 KIA 선수로서 유망한 선수들이 많습니다."선수를 지명한 것 같습니다.


KIA도 2023년 신인 지명 1라운드에서 좌완 윤영철을 지명했고, 올 시즌 전역한 김기훈과 함께 양현종과 이의리가 좌완이었고, 이번에도 선택지가 좌완 불펜 투수가 됐습니다. 기존 선수들이 모두 선발이라 김대유와 차이가 있지만 기존 불펜에서 왼손 투수 역할을 하는 선수는 이준영이 유일하고 KIA 팀 평균자책점은 4.70으로 불펜의 약점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대유

 

김대유를 지명해 향후 포수 트레이드나 다른 투수들이 트레이드에 나설 것에 대비하는 것으로도 보입니다.

김대유의 왼손 사이드암은 김대유의 공을 타자들이 쉽게 치기 어렵게 만들고, 지난 2년간 어려운 투구폼으로 LG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올 시즌 KIA를 상대로 6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대유

김대유는 2014년 SK 1군 경기에 출전해 6시즌 동안 162경기에 출전해 평균 3.44, 6승 3패 37홀드를 기록했고 LG로 이적한 뒤 3시즌 만에 모든 기록을 달성했습니다.(6승 2패 37홀드) 지난 2021시즌에는 64경기 4승 1패 24홀드에서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는 59경기에 출전했습니다. 2승 1패 13홀드로 LG 불펜의 주축이 돼 KIA의 보상선수 지명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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