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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6연속 인상 3.00%에서 3.25%로

by 해바농 2022.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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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1124일 기준금리를 다시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6번 연속으로 금리를 상승한 것으로, 이에 따라 기준 금리는 기존의 3퍼센트에서 3.25퍼센트로 변경됩니다.

기존에 열렸던 미국 중앙은행 연준에서도 기준금리를 올렸기 때문에 예견된 결과였다는 반응입니다.

 

 

한은 기준금리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는(FRB)는 2(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0.75%0.75% 포인트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파른 금리 인상에도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이 이어지자 정부는 4차례 연속 초대형 조치(한 번에 기준금리 0.75%0.75% 포인트 인상)라는 초유의 조치를 내놨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3.00~3.25% 수준인 미국 기준금리는 3.75~4.00% 상승했습니다. 이것은 지난 15년 동안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미국 기준금리 상단이 4.00%로 오르면서 한국과의 금리 격차도 더 벌어지게 돼 자본유출에 따른 한국 경제의 피해가 우려됩니다.

  

앞서 연준은 지난 3월 기준금리를 0.25%0.25% 포인트 인상하면서 20203월 코로나19 범유행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유지해온 제로금리 시대를 마감했습니다.

 

이날 0.75%0.75% 포인트 오른 것은 시장에서 예측한 결과입니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2%, 전월보다 0.4% 각각 상승한 데다 물가 안정이 여전히 시급하다는 공감대가 강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핵심 CPI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하면 지난해 같은 달보다 6.6%, 전월보다 0.6% 각각 상승해 40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연준이 가장 정확한 물가지표로 꼽는 PCE 물가지수도 5.1% 올랐고, 노동시장도 강세를 이어가며 긴축 필요성이 가중됐습니다.

  

연준은 성명을 통해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대유행과 관련한 수급 불균형, 더 높은 식량 등을 반영하고 있다"며 금리 인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엄청난 인적, 경제적 어려움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전쟁과 관련된 사건들은 인플레이션을 더욱 상승시키고 세계 경제 활동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우리는 인플레이션 위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12월의 속도 조절 가능성은 의미합니다.

 

특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인상 발표 직후 인터뷰에서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빠르면 다음(FOMC) 회의가 될 수도 있고, 다음 회의가 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연준의 성명은 또한 "앞으로 금리 인상 속도를 결정할 때 긴축 통화 정책이 경제와 물가에 미치는 누적 효과, 통화 정책의 시간 차이, 경제 및 금융 상황의 진전 등을 고려할 것"이라고 언급함으로써 이를 뒷받침했습니다."

  

시장 일각에서는 연준이 이번에 거수기를 펼치면서 올해 마지막 FOMC 회의인 12월 0.5%0.5% 포인트 인상 등 금리 인상 폭을 축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과도한 통화긴축에 따른 불필요한 수준의 경기침체 위험을 줄여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다만 파월 의장은 "최종 금리 수준이 지난번 예상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말해 연준이 앞서 제시한 내년 기준금리인 4.6%를 넘어설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한은 기준금리

 

 

금리 인상 중단 가능성에 대해서도 "매우 이르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제 문제는 당국이 언제, 어떻게 금리 추세 완화를 결정하느냐에 있다""연준 자체 전망을 보면 12FOMC에서 0.5%0.5% 포인트 인상하고 내년 초에는 소폭 인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백악관은 "연준의 조치가 인플레이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바이든 대통령이 말해온 보다 안정적이고 꾸준한 성장으로 전환하는 과정"이라고 밝혔습니다."

 

1%포인트는 한미 금리가 가장 근접하게 역전된 시점(20183~20202)의 최대 격차와 같은 수준입니다. 이는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갔고, 더 높은 수익률을 추구해 원화 가치가 하락(/달러 환율 상승)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특히 원화 약세는 수입품의 전환 가치를 높여 물가 상승을 부추길 것으로 우려됩니다.

  

한국은행도 246회 연속 회의가 있습니다.

 

기준금리 인상은 확실합니다.

 

다만 인상폭은 여전히 유동적이어서 미국의 거수기 이후 원/달러 환율이나 물가가 실제로 더 뛰거나 외국인 자금이 이탈할 조짐을 보이면 한국은행이 두 차례 연속 큰 걸음을 내딛을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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