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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개시명령 위반 시 처벌 경고한 정부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가 6일째 이어지자 정부는 결국 영업개시 명령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정부는 29일 오전 국무회의를 열고 시멘트 분야에서 운송을 거부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작업 착수 명령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경제가 한번 멈추면 되돌리기도 어렵고, 정상 궤도에 오르려면 많은 희생과 비용이 든다"며 "더 심각한 위기를 막기 위해 시멘트 분야 운송을 거부하는 이들에 대한 업무지시를 내릴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 삶과 국가 경제를 볼모로 삼아 이익을 관철하는 것은 명분도 명분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더 늦기 전에 각자의 위치로 돌아가십시오." 2004년 도입 이후 업무개시 명령이 내려진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정부는 화물.. 2022. 11. 29.
KIA, FA 박동원 보상선수로 LG 김대유 투수 지명 선택 27일 KIA 타이거즈는 계약을 맺고 LG로 이적한 FA 박동원의 보상선수로 LG 투수 김대유를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KIA는 지난 21일 LG와 FA 계약을 체결하고 보도자료를 통해 KBO의 발표 이후 LG로부터 보호선수 명단을 받아 최종적으로 불참했다고 밝혔습니다. KIA의 김대유 보상선수 지명은 KBO가 박동원을 FA로 발표한 지 나흘 만에 이뤄졌습니다. LG는 KIA FA 박동원의 보상선수로 전년도 연봉의 200% 또는 전년도 연봉의 300%를 포기해야 하는데 김대유는 프로텍터 20명 중 1명과 전년도 연봉의 200%를 선택했습니다. ​ 좌완 김대유는 부산고를 졸업하고 2010년 넥센에 입단한 뒤 SK와 KT에 이어 2020년부터 LG에서 뛰었습니다. 올 시즌 59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13.. 2022. 11. 28.
화물연대 파업 이유 안전운임제 알아보기 화물연대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공공운수노조 소속 화물연대 소속 화물연대가 모여 결성한 노조입니다. ​화물차를 운행하는 운전기사들이 특정 업체에 소속돼 있지 않고 특수고용 형태이거나 택배를 위탁받는 경우가 많아 프리랜서나 개인사업자와 가깝다는 게 노조의 배경입니다. 이 경우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기 어려워 운수업계 운전자들이 모여 화물연대를 시작했고 2002년 민주노총에 가입했습니다. ​ 화물연대는 지난 6월 7일(화)부터 총파업을 시작해 1주일째에 접어들었습니다. 파업의 주요 원인은 유류비 인상이 물류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정부 지원금이 부족해 처우 개선을 목표로 한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화물연대가 파업 중 요구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요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안.. 2022. 11. 28.
양양 산불 계도 헬기 추락 사고 원인 조사중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야산에서 지난 27일 S-58T 중형 임대헬기가 추락해 탑승자 5명이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시신 5구를 수습했지만, 이 가운데 2구는 여성으로만 확인됐을 뿐 신원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사고 헬기는 생산된 지 47년이 지난 노후 헬기로 속초·고성·양양 등 3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임차해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원도 산불방지센터는 강풍으로 인한 산불이 우려돼 지난 26일 동해안 각 시·군에 헬기 유도비행을 요청했고, 속초시는 27일 오전 비행했으나 이륙 1시간 20여분 만에 야산에 추락했습니다. 당시 헬기에는 70~50대 기장과 정비사 2명만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모두 5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은 20대 정비사로 확인됐지만 나머지 2명은 .. 2022.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