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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학교 투어

한밭대학교 등록금 학식 어떤지 정리해봤습니다

by 해바농 2022.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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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밭대는 1927년 4월 홍성공립기술연수학교로 개교하여 직업학교, 공업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직업학교, 전문대학, 개방형 대학, 공업대학 등 단계적으로 추진·발전해 왔습니다.

  하지만 과거 학교 이름에 지역 이름인 한밭을 사용했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학교 이름을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1990년대 중반에는 현재의 유성구 덕명캠퍼스에 토지를 매입하여 디자인 대학을 설립하는 새로운 투자가 이루어졌으나, 갑작스러운 IMF 사태로 인한 부채를 만회하기 위해 삼성동 부지를 처분하여 현재의 덕명동으로 이전하였습니다.

 

1. 등록금 수준

 

  학과마다 차이는 있지만 인문대의 경우 등록금이 상당히 낮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알고 보니 산업대생이라 불리는 11학번 이전 학생들은 학기당 등록금을 냈지만 12학년 이후에는 학기당 등록금을 냈습니다. 물론, 그것은 주간 대학의 학생들로 제한됩니다. 야간대학은 여전히 산업대학으로, 즉 수강신청 학생이 적을수록 산업대학 학생에게 불리합니다. 물론 20학점 이상을 신청하면 산업대생(16학점)보다 유리하지만, 이전 학기에 9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4.0점 이상이라는 조건을 극복할 학생이 얼마나 될까 의문입니다.

  실제로 세부 내용을 포함하면 인문대 기반 산업대생이라면 15학점을 지원하면 150만~160만원이 나오지만 일반대생이 15학점을 지원하면 200만원이 나옵니다. 다만 기존 산업대생은 학점당 10만~11만원으로 책정돼 있습니다. 약 200만원은 산업대 학생들이 20학점을 채웠을 때만 부과되는 금액이기 때문에 일반 대학생들은 채우고 수업을 들어야 손실이 줄어듭니다. 등록금은 2016년부터 동결되었습니다. 게다가, 2020년 1월에 등록금이 0.45% 인하되었습니다. 총학생회는 코로나19 이후 1학기 등록금의 10%를 반납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고, 2020년 9월 그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2. 학생식당

 

  국공립대라 급식비가 저렴했지만 2014년부터 500원가량 가격이 올랐습니다. S2복지관 건물 1층은 학생식당으로, 2층은 교직원식당으로 나눠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지만 가격이 조금 더 비쌉니다. 조금 더 고급스러운 테이블이나 식기를 사용할 수 있고, 반찬을 원하는 만큼 많이 가져올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특별한 계기로 한 가지 반찬이 더 나온다는 점을 제외하면 대부분 메뉴는 1층 학생식당과 같기 때문에 지갑이 얇은 학생들은 학생식당을 이용해야 합니다.

 메뉴는 한식, 서양요리, 간식, 특식으로 나뉩니다. 양식은 기본적으로 드레싱이 뿌려진 배추샐러드와 양념 마카로니, 스프, 김치 등이 기본이고 평일에는 돈까스와 치킨까스를, 저녁에는 치즈돈까스를 판매합니다. 치즈 돈가스, 고구마 돈가스, 피자 돈가스는 토요일 점심에만 판매합니다. 백반은 평일에만 판매되고 메뉴는 매일 바뀌는데, 보통 학교급식 수준이며, 수요일 점심에는 메밀국수, 우동, 수제비, 육개장 등 국수나 국밥 등 다른 메뉴가 나오기도 합니다. 저녁 식사의 경우 점심 때 제육볶음을 팔기도 하는데, 먹다 남으면 밥에 얹어 비벼 먹을 수 있어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습니다. 간식 제품의 경우 평일 점심시간에만 판매됩니다. 판매되는 메뉴 이름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카레라이스, 짜장라이스, 비빔밥, 주먹밥, 볶음우동, 다양한 볶음밥이 번갈아 반복되며 냉면은 여름에만 판매됩니다. 

 


  예를 들어 '불고기 브리프'는 마법의 요리인 줄 알고 주문했는데 그냥 볶음밥이나 마늘닭볶음밥인 줄 알고 아주 맛있는 요리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볶음밥인 경우도 있습니다. 점심은 한정수량만 판매하는데 인기가 있는지 조금 늦게 가면 금방 매진됩니다. 보통 라면에 떡, 만두, 밥그릇 등을 곁들여 간식을 추가할 수 있는데, 추가될 때마다 가격이 비싸집니다. 라면의 특성상 음식을 받는 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백반의 경우 2013년까지 2500원이었으나 1학기부터 2800원으로 300원 인상됐고, 돈가스와 1등급 식품도 3000원~3500원으로, 라면값도 200원 인상됐습니다. 하지만 치킨커틀릿은 지난해와 같은 3,500원에 머물렀습니다. 가격 인상으로 가격이 다소 옅어졌지만 학교 인근 식당가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가성비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15년 8월부터 계약자가 바뀌면서 메뉴 수가 크게 늘어난다고 합니다. 가격이 오르거나 맛이 나쁘지 않을 경우 인근 다른 학교보다 품질이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품질은 오르지 않았습니다.

  이후 학교급식이 구내식당으로 바뀌어 김치, 국, 단지 등 기본 반찬을 샐러드바와 함께 사용할 수 있고, 추가 반찬도 1000원에 먹을 수 있습니다. 전통 타이어 돈가스라는 조롱을 받는 메뉴와 별로 쓰이지 않는 흰밥 요리에 비해 학생들은 대체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성수기라 바빠서 그런지 밥의 질이 그리 높지 않지만 마지막에 메뉴를 맞춤 제작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완숙 계란 말고 반숙 계란도 있나요? 그렇게 하면 참기름에 다시 볶아줍니다. 


  점심시간은 10시부터 15시까지입니다! 다만 10시부터는 제육볶음이나 높은 밥은 팔지 않지만 김밥, 라면 등 간편하고 빠른 요리가 가능합니다. 이마저도 비싸서 컵라면을 먹는 사람들을 고려해 입구에 있는 온수통을 이용하면 됩니다.

  한 학기에 한 번씩 뷔페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입니다. 2016년 2학기는 11월 10일에 했는데, 1인당 4,000원입니다.

  지난 7월 18일 중순, 블루푸드와의 3년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학식, 학교 편의점, 카페 계약자들이 한울에프앤에스로 교체됐습니다. 2015년 7월부터 2018년 7월까지 3년간 학식의 질이 점차 떨어지면서 새 회사의 학력을 기대한 이들이 많았지만 개강 이후 새 회사의 가격과 품질이 이전 회사보다 비싸지고 낮아져 학생들이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계산을 도와주는 직원 2명 대신 무인 계산대 3명으로 바뀌었고, 학교급식 종류도 종전보다 절반 이하로 줄었고, 국물 1개, 김치 1개, 단무지 1개, 국물 1개, 김치 1개 등 자체반찬도 줄었고, 본제품의 양도 줄었습니다. 이전 회사 시절에는 점심시간에는 식당에 사람이 매우 많았지만 지금은 대학 주변 식당과 비교해 맛과 양, 가격 면에서 경쟁력이 없어 학생들이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2020년 10월부로 다시 한번 새로운 회사로 교체되어 반응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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