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전기기능사 난이도 합격률 현실 알아봐요

by 해바농 2022. 10. 30.
반응형

 

1. 난이도와 합격률

 

  전기기능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가장 기초적인 전기기술 자격증입니. 전공자가 아닌 사람이 취득할 수 있는 전기기술자격증은 이것밖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철도 전기신호 기술자, 엘리베이터 기술자 등이 있지만, 최초 철도 전기신호 기술자는 지원자가 매우 적을 정도로 경미한 수준이며, 엘리베이터 기술자는 조작반 + 와이어로프 묶기 또는 행거롤러 작업을 따냈습니다. 결국 순수 전기기술(시퀀스 제어) 관련 자격증을 가진 전기기술자만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필기시험 과목은 전기이론, 전기장비, 전기장비 기술기준, 판단기준 등 3개 과목으로 전기이론은 4년제 대학에서 배우는 회로이론과 전자기학의 기초수준으로 특성화고수에 적합한 난이도로 출제됩니다.


  필기는 난이도도 높고 합격률도 20~30%에 불과합니다. 전자기기 기술자들과 함께 기술자들 중 마지막인 두 산맥 때문에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악명 높은 자격증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다양한 기술자 중 전자기기 기술자를 제외한 모든 기술자 중에서 전기기술자보다 쓰기 난이도가 높은 기술자는 거의 없습니다.

  반면 실기 합격률은 70% 안팎으로 높다. 실제로 실기 합격률이 높은 이유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전기기술자를 필수시험으로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필기시험을 치르지 않기 때문에 필기 합격률을 입력하지 않으며, 실기시험(시험장에서 필기를 면제받지만 기초적인 글쓰기를 보고 더 어렵게 보는 것)은 일반인의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합격률은 훨씬 더 낮은 것으로 간주되어야 합니다. 실제로 국방부의 전기공병사 시험은 합격률이 50%를 밑돌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시험 직전에 며칠 연습한 후 바로 시험이기 때문에 밖에서 학원을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불리한 입장입니다. 실기 난이도는 2016년 이후 2015년까지 실제 합격률이 80%를 넘어서는 등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반면 합격률은 2016년 69.3%, 2017년 69%, 2018년 63.7%로 매년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기 산업 기술자나 전기 기술자의 경우, 실무 능력이 서면 형태로 제공됩니다. 이 대학 전기전자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자연스레 전기공학을 건너뛰고 산업기사(일반대 2학년 졸업생)나 운전기사(일반대 졸업생)에 지원하기 때문에 대부분 특성화고 학생입니다.

  요즘 취업난으로 전기장비에 취업하는 30~40대가 늘고 있습니다. 참고로 30대는 전기장비 면에서 다소 젊은 편입니다. 실제로 60~70대 할아버지들이 시험장에 가서 합격하면 지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너무 긴장할 필요는 없습니다.무리하게 초단기 합격을 추구하지 않으면 전공이 아닌 사람도 무리 없이 취득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어렵더라도 지원자가 많아 합격률이 낮아지겠지만 고교생으로 이해한다면 다른 기량시험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래도 다른 기술자보다 2~3배 더 노력하지 않으면 습득이 어렵습니다.

  2021년 현재 이 면허의 상위 호환 전기산업 운전자격인 전기기술자 면허소지자는 약 35만명, 전기기술자는 약 12만명입니다.

  이 시험은 1년에 4번 실시됩니다.

 

2. 취업 현실

 

  솔직히 말해서, 사실 그런 면허가 없어도 전기 분야에서 일자리를 구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전기 설치직이 있는데 전기 자격증은커녕 한국어도 잘 못하는 중국 외국인들이 이곳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말 그대로 하면서 몸으로 익힌 사례라 깊이가 없지만 현장 공사에 지장을 주지 않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이 경우 공사만 가능한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전기건설업체도 일용직이 아닌 정규직 채용 시 최소 전기기술자 이상을 요구합니다. 또 나이가 들어 현장일을 할 수 없게 되면 힘든 현장일보다는 관리직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어릴 때 돈 많이 벌어서 잘 살겠다'거나 '돈 없이 그냥 살지만 다른 일을 하겠다'는 식의 극단적인 계획이 없다면 말입니다. 자격증이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낫습니다.

  기술자는 전기 산업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획득한 자격증입니다. 그냥 "직장은 처음이지만, 이런 지식은 있어요."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이력서 한 줄에 불과합니다.

  현재 중소기업이라도 전기관리를 위해 채용공고를 할 경우 최소 전기산업기사 이상의 자격증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술자 자격증만으로는 전기관리에 취업하기 어렵습니다. 대기업은 고졸로 채용하지 않으면 기능사 자격증을 따지 않고, 고졸을 제외하고 낮은 점수로 가산점을 주는 공기업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한전이 2021년부터 고졸자를 채용할 때도 전기산업 기술자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반응형

댓글